▲ 최병욱 회장(두 번째 줄 가운데) 등 정부세종청사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3일 경북 포항시에서 어르신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부세종청사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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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회장 최병욱·세종청사연합회)가 사랑의 밥차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세종청사연합회는 지난 21일 세종시에서 사단법인 사랑의밥차에 기부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23일에는 경북 포항을 찾아 사랑의밥차와 함께 국수를 재접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불우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다.
‘세종청사연합회는 먼저 세종시에서 사랑의 밥차에 햄·기름 추석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했다.
23일에는 사랑의 밥차가 활동이 활발한 경북 포항시를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국수를 대접했다.
사랑의 밥차는 포항지진과 태풍 힌남로 수해 당시 가장 먼저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세종청사연합회가 마련한 식사는 총 600여 명이 함께했다.
사랑의 밥차 관계자는 “포항에서 수차례 진행한 식사 봉사활동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며 “많은 어르신이 한 끼 식사를 든든히 할 수 있어 즐거워 하셨다”고 말했다.
최병욱 회장(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물품을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라며 “봉사활동이 공무원 노동운동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일조해 노동운동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