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회관 대강당에서 '제7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재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 이행 및 비금융 기업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 지침서 강독회'를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박경상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허규만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정재욱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발표를 맡는다. TCFD 권고안 이행 지침 및 비금융 기업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 지침의 주요 내용을 참가자들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마감됐으나 추후 포럼 영상을 회계연수원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아카이브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국제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ISSB)에서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 S2)뿐 아니라 유럽 연합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 및 미국 증권거래소(SEC)의 기후 공시 규정안에서 TCFD 권고안의 요구사항들을 준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본회에서는 지속가능성 공시에 있어 중요한 TCFD 권고안의 적용을 위해 가장 활용도가 높은 두 지침서의 공식 한글 번역을 제공하고 강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성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